1920년 연합국 42개국의 평화를 위한 국제 연맹의 성립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처음에는 독일이 잇따라 승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역국에게 바라를 빼앗기자 독일은 몹시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왜냐하면 바다를 이용해 식량과 무기를 더 이상 들여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독일은 다시 바다를 차지하기 위해 교전 해역에 들어온 협상국과 중립국의 배를 모두 침몰시키기로한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시작하게 된다. 이 작전 때문에 미국의 시민들이 크게 다치자 그 동안 전쟁에 참가하지 않았던 미국은 이것을 구실로 전쟁에 참가하여 독일을 일제히 공격하게 된다.
이 때부터 전투마다 계속해서 밀리게 된 독일은 황제 빌헬름 2세가 네덜란드로 망명하면서 더이상 전쟁을 계속할 수 없게 되자 1918년 11월11일 마침내 항복하게 된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1919년 1월에 연합국 측 32개국 대표가 파리 강화 회의에 모여 회의를 열게 되는데, 이 회의는 전쟁에 이긴 나라 중에서도 미합중국 대통령 윌슨을 비롯하여 영국 수상 로이드 조지와 프랑스 수상 프레망소등 세 나라 대표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쥐고 있었다. 한편, 독일은 이 회의에 참설할 수 없었고, 연합국측이 결정한 조건을 무조건 받아들여, 1919년 6월 28일 베르사유궁전에서 베르사유 조약을 맺었다. 전쟁을 겪는 동안 세계는 비로소 평화가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고, 그래서 1920년에 42개국이 만나서 힘을 모아 평화를 지키기 위한 모임을 만들게 되는데, 이것이 국제 연맹이다, 그런데 미국과 독일 및 러시아는 국제 연맹에 참가하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