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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시장/역사속 인물

강감찬의 귀주대첩 거란족을 대파한 고려의 영웅

by show쇼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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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의 귀주대첩 거란족을 대파한 고려의 영웅

 

고려를 건국한 시기인 918년, 왕건은 후삼국을 통일한 936년에 새 시대를 열게 된다. 이후 고려는 송나라와 문물을 나누면서 평화롭게 지내며 북진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 시기 북쪽에는 발해를 멸망시켰던 거란족의 야율아보기가 세운 요나라가 있었는데, 고려의 북진 정책을 경계하던 거란족은 먼저 발해 유민들이 세운 나라인 정안 국을 토벌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고려에 침입을 일삼아 갔다.

 

출처 : 나무위키

993년, 거란은 소손녕의 80만 대군으로 제1차 침입을 시작하는데, 그러자 서희가 소손녕과 담판을 겨루고, 한번에 거란군을 철수시켰으며, 강동 65주를 설치하여 압록강까지 영토를 넓히게 된다. 이후 1010년에는 거란의 성종이 직접 40만 대군을 거느리고 제2차 침입을 거행한다. 강조의 패배로 인해 개경까지 함락되었지만, 양규가 귀주에서 태로를 막아 버리자, 거란족은 강동 6주의 반환을 조건으로 철수시켜 버린다.

1018년에 거란족은 고려가 강동 6주를 반환하지 않자, 소배압의 10만 대군으로 제3차 침입을 강행한다. 이때 거란군의 진입로를 예측한 강감찬은 홍화진에서 소가죽 수백 장을 꿰어 냇물에 막아 놓고, 인근 산속에서 숨어 적군을 기다리고, 얼마 후 거란군이 냇물을 건너자 한 번에 막아뒀던 물을 쏟아내어 혼란에 빠뜨린 뒤 급습하여 승리하였다. 그러나 거란군은 계속해서 진군하여 개경 가까이 이르었지만 고려군의 협공으로 후퇴하기 시작한다. 귀주에 이른 거란족은 다시 강감찬이 이끄는 고려군에 의해 크게 대패하게 되는데,, 살아서 압록강을 건너간 군사는 고작 수천 명뿐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전투가 바로 '귀주대첩'으로 1019년에 강감찬이 귀주에서 거란군을 크게 물리치고 승리하여, 고려의 영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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