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깨비시장/일상상식

기능주의_ 말리 노프스키, 개인의 심리적 욕구

by show쇼 2018. 6. 24.
반응형

기능주의_ 말리 노프스키, 개인의 심리적 욕구





20세기 중반에 들어 "기능주의"에 입각한 해석이 나오게 됩니다.

그에 따르면 모든 사회제도와 문화요소는 전체를 구성하는 일부분으로서 각기 적절히 기능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기능주의를 제창한 말리 노프스키는 개인의 심리적 욕구를 중시해, "문화란 사회구성원인 개개인의 심리와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키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인간의 식욕은 협동을 통한 생산활동을 촉진시키고 그 결과가 분배된 뒤에는 상호간 교활을 거쳐 소비가 이루어지는데, 바로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람들 사이의 갈등과 충돌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각종 조직이 탄생했다는 것입니다.






대단히 매력적인 설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의문점이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먼저, 문화의 중요한 속성 중 하나인 변화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능주의가 시간이라는 요소를 경시했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문화요소의 복합적 기능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물론, 구조기능주의라 하여 이것에 대한 보완적 성격이 강한 이론이 제기되기도 했었지만, 아직 의문점이 다 해소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