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건국,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다

고조선 건국,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다

고조선은 요서 지역에서 건국한 동아시아의 첫 왕국이라고 합니다.

고조선은 중국의 중원에서 건국한 첫 왕조인 한나라보다 무려 몇 백년 앞서 건국했다고 하는데요 동북방 요서에서 중원보다 앞서 고조선 건국이 된 배경에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찾아봤습니다.

고조선 건국의 배경에는 두가지의 요인이 작용했다고 보여지는데요,

첫번째는 천혜의 지리적 조건을 들수있습니다.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요서지역은 동방의 인류문화가 태동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었던 것이죠,

남쪽에는 바다가 있어 어렵이 가능하며 북쪽으로는 초원이 있어 수렵이 가능하고, 서쪽에는 모래와 흙이 적당히 섞인 농경지가 자리잡고 있어 농헙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중국문화의 발상지인 황화의 상.중류에는 바다가 없고 초원도 없으며 오로지 농경지만 가능합니다.

농경과 수렵과 어렵이 동시에 가능할 수 있는 이런 천혜의 땅은 전 중국을 통틀어 요서지역이 유일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중원에서 보다 먼저 경제가 발전하고 문화가 발생하게 된 것이죠, 이런 선진적인 경제와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하여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고조선 건국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청동무기의 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500년전 당시는 신석기 시대 말기로서 대륙 전체가 대체적으로 석기시대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서지역은 이때 이미 홍산문화의 옥기시대를 지나 청동기 시대에 접어들어 있었던 것이죠, 요서지역의 하가점하층문화는 황하유역의 조기 청동기 시대에 접어들어 있었으며 요서지역의 하가점하층문화는 황하유역의 초기 청동기문화인 이리두문화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띠는 청동기 문화입니다. 

황화유역에서 청동기문화가 시작된 연대는 서기전 2200년 좌우로 보는데 하지만 최근의 고고 발굴 유적에 의하면 요서지역으 청동기분화인 하가점하층문화는 방사성탄소연대측정에 의해 서기전 2400년 전후로 판명되었습니다.

하가점하층문화는 고조선이 다른 지역은 물론 중원 하왕조의 발상지로 여겨지는 이리두문화보다도 200여년 앞서 청동기 시대에 진입한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중국대륙에서 가장 먼저 청동기를 개발한 고조선은 다른 나라보다 선진적인 무기 체계를 갖추게 되었고 이 선진적인 무기를 바탕으로 하여 주변의 여러 나라들을 통일하여 동아시아 최초의 고조선 건국을 하는일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