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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시장/역사속 인물

철학자 플라톤 이데아(Idea=Eidos), 에로스(Eros) 사상

by show쇼 2017.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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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플라톤 이데아(Idea=Eidos), 에로스(Eros) 사상



플라톤의 철인정치(哲人政治) 사상?

민주주의의 변질과 감각적 야망에 집착하는 정치세력을 통해, 지혜를 갖춘 철학자가 통치.


최고의 지식을 갖춘 철학자는 '선의 이데아'를 깨닫는 사람이며, 그 출발은 '에로스(Eros)'를 느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플라톤 이데아(Idea=Eidos), 플라톤 에로스(Eros)



여기에서 '에로스(Eros)'란 '사랑'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원래는 남녀 사이의 사랑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플라톤은 '철학에 끌리는 마음'을 에로스라고 정의하고 있다. 물론 지금에 이르서는 '플라토닉 사랑'이라고 해서 육체적인 관계가 없는 남녀의 사랑을 가리키는 말로도 통하지만 감각과 직관의 차원에서 벗어나 철학적인 차원에 눈뜰 수 있는 계기를 칭하는 말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플라톤은 철학자가 깨닫는 최고의 경지이자, 그의 핵심적인 사상인 '이데아(Idea=Eidos)'를 주장하였는데,,,

플라톤은 만물의 형태를 빚어내는 원형과 본질, 근본의 실체라 부를 수 있는 변하지 않는 참된 실체가 있으며, 바로 그것은 이데아라는 것으로 오로지 사유를 통해서만 인식할 수 있는 관념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현실세계는 믿지 못할 왜곡된 이데아(Idea=Eidos)의 표출로 보았으며 또 그는 '동굴의 비유'를 통해 현실세계는 이데아가 비추어진 그림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플라톤 이데아(Idea=Eidos), 플라톤 에로스(Eros)



플라톤은 현실의 사물과 현상은 이데아의 불확실한 그림자이므로 오직 철학자들 만이 생각의 눈으로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그렇다면 왜 플라톤은 현실을 왜곡된 것이라고 비유하였을까? 의문을 갖게 된다.





그 배경은 동시대를 살았던 소피스트들과의 관계를 통해 추측할 수 있는데, 그는 상대적인 진리를 주장하며 개인의 감각적인 주관에 따른 세계관을 펼쳐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고 말한 프로타고라스의 주장을 학문과 도덕의 기초를 망치는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플라톤은 만물의 척도를 '이데아'로 규정하면서 소피스트와 대립했던 것으로 결국 그는 이데아와 현실 사이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원인과 결과의 분석보다는 인식의 주체, 즉 감각에 의해 세상을 보는 사람과 에로스(Eros)의 작용을 통해 세상을 보는 사람의 차이를 구분해 '이상적인 통치자는 철학자'라는 말의 당위성을 제시 하였다고 한다.


플라톤 이데아(Idea=Eidos), 플라톤 에로스(E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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